판보멀, 데용 영입은 밀란의 올 여름 최고 수확
입력 : 2012.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마르크 판보멀(35)이 나이젤 데용(28)의 영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판보멀은 1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밀란의 데용 영입을 “올 여름 최고의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밀란은 PSV 에인트호벤으로 복귀한 판보멀의 빈 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선수들을 물색했고,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8월 31일 데용을 얻는 데 성공했다.

판보멀은 “데용의 이적은 밀란을 위해 훌륭한 일이다. 그는 거의 나처럼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공격과 수비 모든 방면에서 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젠나로 가투소와도 비슷한 유형이다”라며 거칠고 끈질긴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하는 데용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했다.

이어 “데용은 올 여름 최고의 영입이다. 기술적으로 특별히 탁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가치를 지니고 있고, 이는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과 같이 네덜란드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다른 네덜란드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도 빨리 세리에A 무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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