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계속되는 무승 행진이 실망스럽긴 하지만 지나친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보아스 감독은 1일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기다릴 필요가 있고, 항상 힘든 일이 존재하기 마련이다”라며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한 압박감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토트넘은 1일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시즌 초반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보아스 감독은 “전반전에는 날카롭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서 많이 개선 됐다. 좀 더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승리를 위한 득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또 세트 플레이에서 실점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는 분명히 실망스러운 초반 성적이다. 그러나 노리치 시티는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날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노리치 시티의 플레이는 훌륭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된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 휴고 요리스와의 경쟁을 앞두고 있는 브래드 프리델이 보여준 활약에 대해 “엄청난 경기력이었다. 프리델은 1-0 상황에서 몇 차례 선방을 해냈다. 분명 경쟁은 심화될 것이지만 프리델은 뛰어난 골키퍼이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자격이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