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DF 테일러, 발목 골절로 시즌 마감
입력 : 2012.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완지 시티의 수비수 닐 테일러(23)가 발목 골절로 일찌감치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스완지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일러의 부상 경과를 알리며 테일러가 올 시즌 내에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테일러는 1일 밤 열린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0분 상대 선수 크레이그 가드너와 충돌한 뒤 실려나간 바 있다. 스완지는 테일러가 곧장 모리슨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발목에서 세 군데 골절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스완지의 의료 담당 케이트 리스는 "지난밤 의사들은 테일러의 부상을 열심히 돌봤고, 대단히 훌륭한 일을 해냈다"며 "그는 편안한 상태고 의사들도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완벽하게 회복해야 하므로 시즌의 나머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웨일스 대표이기도 한 테일러는 2010년 여름 렉섬을 떠나 스완지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이던 2010/2011시즌 31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확고한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테일러는 올 시즌에도 스완지의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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