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시즌 개막 후 부진을 면치 못한 함부르크SV 토어스텐 핑크 감독이 손흥민을 비롯한 부진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핑크 감독은 지난 1일 베르더 브레멘에 0-2로 패한 뒤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실수를 줄여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비수의 안일한 상황 대처로 페널티킥을 두차례 내주고, 페널티킥과 필드골로 2실점한 것에 대한 분노다. 그는 “우리는 전반전에 개인의 실수 때문에 경기를 놓쳤다. 우리 진영에선 어떻게든 공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핑크 감독은 큰 기대를 받는 영입생 라파엘 판데르파르트도 동료의 도움없이는 빛날 수 없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판데르파르트 혼자서 팀을 이끌 수는 없다. 주변에서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는 걸 알지만, 우리 모두 책임을 분담해야한다”고 선수 전원에 정신무장을 요구했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4년 만에 함부르크로 복귀한 판데르파르트는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3부리그 칼스루헤SC와의 포칼컵 64강전에서 2-4로 패하고 정규리그에서 뉘른베르크, 브레멘에 무득점 2연패했다. 15위로 1부에 잔류한 지난시즌의 부진 여파가 올 시즌 이어지는 모양새다.
손흥민도 세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핑크 감독이 언급한 ‘분발 대상자’에 포함된다.
사진=이연수 기자
핑크 감독은 지난 1일 베르더 브레멘에 0-2로 패한 뒤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실수를 줄여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비수의 안일한 상황 대처로 페널티킥을 두차례 내주고, 페널티킥과 필드골로 2실점한 것에 대한 분노다. 그는 “우리는 전반전에 개인의 실수 때문에 경기를 놓쳤다. 우리 진영에선 어떻게든 공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3부리그 칼스루헤SC와의 포칼컵 64강전에서 2-4로 패하고 정규리그에서 뉘른베르크, 브레멘에 무득점 2연패했다. 15위로 1부에 잔류한 지난시즌의 부진 여파가 올 시즌 이어지는 모양새다.
손흥민도 세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핑크 감독이 언급한 ‘분발 대상자’에 포함된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