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슈투트가르트 6-1 대파...리그 2연승
입력 : 2012.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이 무섭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VfB슈투트가르트에 6-1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2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먼저 골을 터뜨린 쪽은 슈투트가르트였다. 아르튀르 에티엔 보카의 패스를 받아 마르틴 하르닉이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멋진 발리슛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26분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황하지 않았다. 전반 32분부터 전반 종료까지 세 골을 터뜨렸다.

만회골은 토마스 뮐러가 터뜨렸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줬고, 뮐러는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첫 번째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토니 크루스는 1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수비의 공을 차단해 중앙으로 드리블을 하며 질주하다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망 상단을 갈랐다. 전반 43분에는 루이즈 구스타보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이른 시간에 슈투트가르트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후반 2분과 4분 그리고 6분에 세 골을 쏟아 부었다.

마리오 만주키치의 골은 수비의 공을 빼앗으면서 시작됐다. 뮐러가 완벽한 기회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튀었는데 만주키치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4분에는 만주키치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튄 것을 뮐러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마무리는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가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뮐러가 올려준 공을 머리로 해결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잦은 수비 실수로 많은 골을 허용했고, 후반 29분에는 베다드 이비세비치까지 퇴장 당하면서 완벽하게 무너졌다. 슈투트가르트는 2연패로 최하위인 1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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