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시티 원정서 '성적 모욕' 당해
입력 : 2012.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맨체스터 시티 팬들로 부터 성적 모욕을 당했다.

박지성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시티전을 풀타임 소화했다. 당시 경기를 취재한 영국 사진기자 키에런 맥마누스는 그라운드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키에런 기자는 "맨시티의 팬이 박지성을 향해 성적 제스처를 보냈다(A Manchester City fan makes an obscene gesture toward Park Ji-Sung of Queens Park Rangers)"고 사진을 촬영한 상황을 설명했다.

경기 중 팬들이 상대 팀 선수를 향해 욕설 혹은 성적 의미가 담긴 제스처를 보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맨시티 팬들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시절 부터 상대 팀 선수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점을 고려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보편적으로 선수들은 경기 중 관중들의 욕설이나 야유에 큰 신경을 쓰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QPR은 맨시티에 1-3으로 패했다. ⓒ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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