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지루 득점포 곧 불을 뿜을 것
입력 : 2012.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2) 감독이 신입생 올리비에 지루(26)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벵거 감독은 지루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벵거 감독은 3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벵거 감독은 "지루에 대한 확신감을 갖고 있다. 지루는 적응 기간이다. 그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지루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적응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스널 신입생 지루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이다. 지루는 몽펠리에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몽펠리에는 '프랑스 거부'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몽펠리에 우승 주역은 지루다.

그리고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루는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벵거 감독의 끈질긴 구애 끝에 이적한 것이다. 신입생 지루는 아스널 공격을 이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빈 판페르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이적 후 지루는 벵거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문전에서의 움직임은 효율적이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스널 역시 3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맨유 이적 후 4골을 터뜨린 로빈 판페르시와 사뭇 대조된다. 판페르시는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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