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적시장 마감일 풀럼에 합류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의 에이전트가 최후의 순간 토트넘 홋스퍼와 접촉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 에밀 단체프는 3일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순간에는 토트넘과도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는 풀럼행을 선택했다. 베르바토프는 풀럼과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로 보도됐다. 단체프는 베르바토프가 토트넘행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베르바토프는 애초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에 합류를 약속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고집하면서 두 클럽의 분노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프는 "나는 내 고객이 누구든, 그들을 대신해 약속할 수가 없다"며 "내 일의 기본은 기회와 대안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에게 달려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단체프는 "우리는 세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아무도 무언가를 약속하지 않았다"면서도 "피오렌티나는 베르바토프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우리는 모든 조건을 협상하는 단계까지 갔었다"고 밝혀 피오렌티나와의 이적 협상이 상당히 진행됐었음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베르바토프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수많은 클럽과 접촉하며 새로운 팀을 물색해왔다. 단체프는 "(피오렌티나 외에도) 터키의 세 클럽과 이탈리아의 세 클럽, 잉글랜드의 세 클럽, 독일의 세 클럽과 대화를 나눴다"며 수많은 클럽들이 베르바토프를 원했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 에밀 단체프는 3일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순간에는 토트넘과도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는 풀럼행을 선택했다. 베르바토프는 풀럼과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로 보도됐다. 단체프는 베르바토프가 토트넘행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베르바토프는 애초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에 합류를 약속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고집하면서 두 클럽의 분노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프는 "나는 내 고객이 누구든, 그들을 대신해 약속할 수가 없다"며 "내 일의 기본은 기회와 대안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에게 달려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단체프는 "우리는 세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아무도 무언가를 약속하지 않았다"면서도 "피오렌티나는 베르바토프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우리는 모든 조건을 협상하는 단계까지 갔었다"고 밝혀 피오렌티나와의 이적 협상이 상당히 진행됐었음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베르바토프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수많은 클럽과 접촉하며 새로운 팀을 물색해왔다. 단체프는 "(피오렌티나 외에도) 터키의 세 클럽과 이탈리아의 세 클럽, 잉글랜드의 세 클럽, 독일의 세 클럽과 대화를 나눴다"며 수많은 클럽들이 베르바토프를 원했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