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카카(30)가 레알 마드리드 경쟁에서 살아남겠다고 밝혔다.
카카는 3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레알에서 성공할 것을 다짐했다. 카카는 "내가 이뤘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서른 살로서 다시금 시작하겠다"고 운을 뗀 뒤, "경쟁이 덜한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게 옳을지 레알에 남는 것이 가치 있는지 내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여전히 레알에 잔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여름 카카는 밀란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카카는 레알의 갈락티코 2기 중추로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카카의 레알 생활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잦은 부상은 물론 메주트 외칠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설상가상 루카 모드리치의 합류로 팀 내 입지가 모호한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친정팀 밀란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밀란은 팀 공격의 중추로 카카를 낙점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카카를 향한 밀란의 러브콜을 지속했지만 이적에는 실패했다. 카카는 밀란 복귀가 아닌 레알 잔류를 택했다.
이에 대해 카카는 "훈련장에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도착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훈련할 기회를 잡는 게 주전 경쟁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나는 이를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팀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훈련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카카는 3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레알에서 성공할 것을 다짐했다. 카카는 "내가 이뤘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서른 살로서 다시금 시작하겠다"고 운을 뗀 뒤, "경쟁이 덜한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게 옳을지 레알에 남는 것이 가치 있는지 내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여전히 레알에 잔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여름 카카는 밀란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카카는 레알의 갈락티코 2기 중추로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카카의 레알 생활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잦은 부상은 물론 메주트 외칠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설상가상 루카 모드리치의 합류로 팀 내 입지가 모호한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친정팀 밀란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밀란은 팀 공격의 중추로 카카를 낙점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카카를 향한 밀란의 러브콜을 지속했지만 이적에는 실패했다. 카카는 밀란 복귀가 아닌 레알 잔류를 택했다.
이에 대해 카카는 "훈련장에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도착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훈련할 기회를 잡는 게 주전 경쟁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나는 이를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팀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훈련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