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이적은 팀에 '득'이었다. 영국의 한 스포츠전문매체가 여름 이적시장을 결산하면서 내린 평가다.
'스카이스포츠'는 5일 '승자와 패자'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의 이적 시장을 결산했다.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기성용이 새 둥지를 튼 스완지시티는 '승자'에 포함됐다.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 QPR과 스완지 모두 전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QPR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닌 팀이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사업가이자 QPR 최대 주주인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지원을 등에 업고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단행했다. 12명의 선수가 QPR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선수는 박지성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의 전격적인 이적 소식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였다.
'스카이스포츠'는 QPR에 대해 "12명의 선수가 합류하면서 확실히 나아졌다"면서 "박지성, 주제 보싱와, 앤디 존슨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데려왔고 주니어 호일렛도 영입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에스테반 그라네로, 줄리우 세자르, 스테판 음비아도 소개했다. QPR이 원했던 보강 작업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스완지도 적재적소에 알짜 선수들을 보강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 체제에서 스완지 시티보다 더 뛰어난 영입을 한 팀은 많지 않았다"면서 "미추, 기성용, 파블로 에르난데스, 조나단 데 구즈만 등이 새로 들어와 스쿼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적절한 영입 덕에 조 앨런과 스콧 싱클레어의 공백이 아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성용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600만 파운드 추정)를 기록했을 정도로 공들였던 영입이다.
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 역시 '승자'에 포함됐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아담 존슨, 스티븐 플레처 등을 영입하며 마틴 오닐 감독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편 박지성이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가와 신지, 로빈 판 페르시 영입으로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주영을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대 보낸 아스널은 지루와 포돌스키를 영입했음에도 판 페르시와 알렉스 송을 놓쳤다는 이유로 '패자'가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5일 '승자와 패자'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의 이적 시장을 결산했다.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기성용이 새 둥지를 튼 스완지시티는 '승자'에 포함됐다.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 QPR과 스완지 모두 전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QPR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닌 팀이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사업가이자 QPR 최대 주주인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지원을 등에 업고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단행했다. 12명의 선수가 QPR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선수는 박지성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의 전격적인 이적 소식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였다.
'스카이스포츠'는 QPR에 대해 "12명의 선수가 합류하면서 확실히 나아졌다"면서 "박지성, 주제 보싱와, 앤디 존슨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데려왔고 주니어 호일렛도 영입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에스테반 그라네로, 줄리우 세자르, 스테판 음비아도 소개했다. QPR이 원했던 보강 작업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스완지도 적재적소에 알짜 선수들을 보강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 체제에서 스완지 시티보다 더 뛰어난 영입을 한 팀은 많지 않았다"면서 "미추, 기성용, 파블로 에르난데스, 조나단 데 구즈만 등이 새로 들어와 스쿼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적절한 영입 덕에 조 앨런과 스콧 싱클레어의 공백이 아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성용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600만 파운드 추정)를 기록했을 정도로 공들였던 영입이다.
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 역시 '승자'에 포함됐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아담 존슨, 스티븐 플레처 등을 영입하며 마틴 오닐 감독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편 박지성이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가와 신지, 로빈 판 페르시 영입으로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주영을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대 보낸 아스널은 지루와 포돌스키를 영입했음에도 판 페르시와 알렉스 송을 놓쳤다는 이유로 '패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