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게인리히 2골--쿠웨이트에 3-0 완승
입력 : 2012.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다음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이 쿠웨이트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 우즈베키스탄 파흐타코르 마르카지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K리그에서활약했었던 알렉산데르 게인리히, 티무르 카파제 그리고 세르베르 제파로프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날카로운 측면돌파와 활발한 2선 침투로 다소 무기력했던 쿠웨이트를 요리했다. 게인리히가 2골을 터뜨렸고 산자르 투르스노프도 한 골을 보탰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을 관찰했다.

선제골은 전반 17분에 나왔다. 투르스노프가 헤딩으로 골을 터뜨렸다. 공세를 이어가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종료 직전에 한 골을 더 터뜨렸다. 게인리히가 바이시클킥으로 다시 한 번 쿠웨이트의 골망을 갈랐다.

게인리히는 후반 5분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5분에 게인리히와 제파로프를 한꺼번에 빼면서 체력적인 안배를 했다.

지난 6월 4일 우즈베키스탄의 지휘봉을 잡은 미랼롤 카시모프 감독은 요르단과의 친선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사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이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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