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말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를 앞둔 스완지 시티가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했던 기성용(23)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웨일스의 지역지 '디스 이스 사우스 웨일스'는 12일 스완지가 기성용의 빌라전 출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기성용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90분을 소화한 뒤 웨일스까지 먼 길을 오고 있다"며 "빌라에 맞서는 미카엘 라우드럽의 팀의 일원으로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듯하다"고 전했다.
다소 무리한 일정에도 기성용의 빌라전 출전을 점치는 건 그만큼 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1일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매끈한 중원 플레이로 빠른 팀 적응력을 보인 바 있다. 신문은 "22세의 이 선수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카메오 출연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라우드럽 감독은 그가 미드필드에 불러온 치열한 경쟁 구도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완지에서는 지금까지 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레온 브리튼과 조나단 데 구즈만, 미추 외에 기성용과 케미 아구스틴, 마크 가위 등 6명의 미드필더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우드럽 감독은 "이런 경쟁이 벌어진다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스완지의 선수 구성과 비교할 때 변화가 생겼다"며 미드필더들의 뜨거운 포지션 경쟁을 환영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영국 웨일스의 지역지 '디스 이스 사우스 웨일스'는 12일 스완지가 기성용의 빌라전 출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기성용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90분을 소화한 뒤 웨일스까지 먼 길을 오고 있다"며 "빌라에 맞서는 미카엘 라우드럽의 팀의 일원으로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듯하다"고 전했다.
다소 무리한 일정에도 기성용의 빌라전 출전을 점치는 건 그만큼 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1일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매끈한 중원 플레이로 빠른 팀 적응력을 보인 바 있다. 신문은 "22세의 이 선수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카메오 출연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라우드럽 감독은 그가 미드필드에 불러온 치열한 경쟁 구도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완지에서는 지금까지 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레온 브리튼과 조나단 데 구즈만, 미추 외에 기성용과 케미 아구스틴, 마크 가위 등 6명의 미드필더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우드럽 감독은 "이런 경쟁이 벌어진다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스완지의 선수 구성과 비교할 때 변화가 생겼다"며 미드필더들의 뜨거운 포지션 경쟁을 환영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