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즐라탄, 툴루즈전 쐐기골로 5경기 5골
입력 : 2012.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부호 구단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의 득점력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PSG는 1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홈구장 파르크 데 프린세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12/2013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하비에르 파스토레,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로 2-0 승리했다.

지난 3일 릴OSC 원정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한 데 이어 2연승한 PSG는 초반 3연무의 부진을 끊고, 2승 3무(승점 9점)가 되며 선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4경기 12점)를 추격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로리앙과의 개막전 2골, 릴전 2골, 이날 한 골을 추가해 5경기 5골이라는 놀라운 골 기록을 수립하며 리그1 득점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이날 PSG는 최전방에 이브라히모비치를 세우고 공격 2선에 파스토레, 제레미 메네즈, 마르코 베라티 등을 배치하며 툴루즈를 압박했다. 기대를 모은 영입생 치아구 시우바와 판 데르 비엘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첫 골은 전반 27분 터졌다. '제 2의 피를로' 베라티가 중앙선 부근에서 전방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예리한 월 패스를 건넸고, 문전 침투한 파스토레가 오른발 끝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골을 성공했다.

후반 2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 박스 안 우측면에서 후방 침투 패스를 받은 메네즈가 욕심을 내지 않고 침착하게 골문 좌측의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오른발 땅볼 패스를 건넨 것을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