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4R 종합] 엇갈린 라이벌…바르셀로나 ‘대승’ 레알 ‘석패’
입력 : 2012.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벌어진 ‘2012/2013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상반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대승을 거뒀고, 레알 마드리드는 일격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아드리아누의 골을 시작으로 리오넬 메시(2골), 다비드 비야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승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4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벌어진 세비야 원정에서 빈손으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분만에 표트르 트로초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호세 카예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허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2패째를 기록하며 12위로 떨어졌다. 세비야는 3위에 안착했다.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박주영의 소속 팀 셀타 비고는 발렌시아에 1-2 패배를 당했다. 박주영은 후반 27분에 이아고 아스파스를 대신해 처음으로 스페인 무대에 발을 디뎠지만 승부를 바꾸지는 못했다.

15일 저녁 벌어진 경기에서는 말라가가 왕년의 스타 히비에르 사비올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반타를 3-1로 꺾었다.

2012/2013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결과
말라가 3-1 레반테
발렌시아 2-1 셀타 비고
헤타페 1-4 바르셀로나
세비야 1-0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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