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시티전 결장’ 라모스와 불화 없다
입력 : 2012.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세르히오 라모스와(26)의 갈등설 진화에 일찌감치 나섰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라모스와의 관계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둘 사이의 불화설을 잠재웠다. 무리뉴 감독은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라모스를 출전시키지 않은 대신 19세에 불과한 라파엘 바란을 선발로 내세우며 미디어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결정은 무리뉴 감독과 라모스 간의 신뢰에 금이 갔을 거라는 추측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맨시티전을 극적인 3-2 승리로 마친 무리뉴 감독은 라모스의 결장은 축구적인 이유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뛰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라모스를 출전시키지 않았을 뿐이다. 라모스와 나 사이에 문제가 없음을 매우 확실하게 알리고 싶다. 징계 등의 문제가 아니고 단지 스포츠적인 결정이었다”며 언론의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당시엔 바란과 페페가 더 훌륭히 경기를 준비했다”며 라모스의 준비 부족으로 인한 결장이었음을 시사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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