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른 김보경(23)이 새 소속팀 카디프시티에서 가장 친한 선수로 영국의 대표 악동 크레이그 벨라미(33)를 지목했다.
김보경은 18일(현지시간) 밀월과의 챔피언십 6라운드를 마치고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 온라인’을 통해 “팀에서 벨라미와 가장 가깝다. 그는 항상 내게 다가와 많은 얘기를 해주고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벨라미는 이 팀의 모든 선수들에게 따뜻하게 대한다”라며 벨라미로부터 따뜻한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벨라미가 현역시절 내내 동료 폭행 등의 사고를 일으켰지만, 실제로 보면 다른 모양이다.
김보경은 밀월전에서 후반 35분 득점자 크레이그 누네와 교체되어 처음으로 유럽 공식전에 출전했다. 2-0으로 앞선 시점이라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영리한 움직임으로 프리킥을 얻는 등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는 감격보다는 충격을 받은 눈치다. “내가 여지껏 경험했던 것보다 경기 속도가 빨랐고 격렬했다”고 했다.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김보경은 “하루 빨리 리그 스타일을 익히고, 팀 동료와도 호흡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김보경은 18일(현지시간) 밀월과의 챔피언십 6라운드를 마치고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 온라인’을 통해 “팀에서 벨라미와 가장 가깝다. 그는 항상 내게 다가와 많은 얘기를 해주고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벨라미는 이 팀의 모든 선수들에게 따뜻하게 대한다”라며 벨라미로부터 따뜻한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벨라미가 현역시절 내내 동료 폭행 등의 사고를 일으켰지만, 실제로 보면 다른 모양이다.
김보경은 밀월전에서 후반 35분 득점자 크레이그 누네와 교체되어 처음으로 유럽 공식전에 출전했다. 2-0으로 앞선 시점이라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영리한 움직임으로 프리킥을 얻는 등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는 감격보다는 충격을 받은 눈치다. “내가 여지껏 경험했던 것보다 경기 속도가 빨랐고 격렬했다”고 했다.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김보경은 “하루 빨리 리그 스타일을 익히고, 팀 동료와도 호흡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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