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퀸즈파크레인저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1-2로 패했다. 전반 32분 보비 자모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5분 알레한드로 파울린의 자책골, 후반 16분 저메인 디포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5경기에서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치며 19위에 머물렀다.
QPR의 주장 박지성은 에스테반 그라네로, 숀 라이트필립스, 알레한드로 파울린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전방에는 데이비스 호일렛과 보비 자모라가 투톱으로 나섰고, 클린트 힐, 네이덤 오누오하, 라이언 넬센, 주제 보싱와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을 줄리우 세자르가 지켰다.
토트넘은 브래드 프리덜이 골문을 지키고 개러스 베일, 윌리암 갈라스, 얀 베르통언, 카일 워커가 포백을 이뤘다. 클린트 뎀프시, 에런 레넌, 무사 뎀벨레, 산드루가 중원에 배치됐고, 저메인 디포와 길피 시구르드손이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토트넘 역시 과감한 공격 축구를 시도해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QPR은 시작부터 악재를 맞았다. 레프트백으로 나선 보싱와가 3분 만에 부상으로 키어런 다이어와 교체됐다.
전반 5분 QPR이 먼저 골에 가까운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그라네로의 코너킥을 수비수 힐이 문전에서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프리델이 선방했다. 전반 14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호일렛이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시 프리델의 선방에 걸렸다.
그리고 전반 32분 QPR이 선제골을 넣었다. 파울린이 페널티 에어리어 후방에서 찔러준 스루패스를 자모라가 수비 배후로 빠져들며 이어 받아 슬라이딩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을 뒤진 채 마무리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시구르드손을 빼고 수비수 스티븐 코커를 교체 투입했다. 베일이 공격으로 전진배치됐다.
후반 6분 뎀프시가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토트넘의 역공을 이끌었다. 하지만 세자르가 선방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잘 막아서던 QPR은 후반 15분 자책골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문전 혼전 중에 코커가 시도한 헤딩이 파울린을 맞고 QPR 골문 안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이 곧바로 후반 16분 뒤집기에 성공했다. QPR이 공격을 위해 전진한 배후를 틈타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베르통언이 끌어 올라온 볼을 베일이 문전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세자르를 맞고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온 볼을 디포가 재차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QPR 수비진의 육탄방어도 소용 없었다.
이후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다. 세자르가 연이은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반 28분 QPR은 자모라를 빼고 지브릴 시세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2부네는 라이트필립스가 빠지고 제이미 마키가 마지막 카드로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 2012/2013 EPL 5라운드(2012년 9월 23일-런던, 화이트하트레인)
토트넘 2 - 60’ 파울린(자책골), 61’ 디포
QRP 1 - 32’ 자모라
*경고: 그라네로(QPR)
*퇴장: -
▲ 토트넘 출전 선수(4-2-3-1)
프리덜(GK) - 베일, 베르통언, 갈라스, 워커 - 뎀벨레, 산드루 - 뎀프시(허들스턴 88'), 시구르드손(코커 HT), 레넌(타운센드 90'+4) - 디포 /감독:빌라스보아스
▲ QPR 출전 선수(4-4-1-1) 세자르(GK) - 보싱와(다이어 3’), 넬센, 힐, 오누오하 - 박지성, 그라네로, 파울린, 라이트필립스(마키 77’) - 호일렛 - 자모라(시세 73’) /감독:휴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퀸즈파크레인저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1-2로 패했다. 전반 32분 보비 자모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5분 알레한드로 파울린의 자책골, 후반 16분 저메인 디포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5경기에서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치며 19위에 머물렀다.
QPR의 주장 박지성은 에스테반 그라네로, 숀 라이트필립스, 알레한드로 파울린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전방에는 데이비스 호일렛과 보비 자모라가 투톱으로 나섰고, 클린트 힐, 네이덤 오누오하, 라이언 넬센, 주제 보싱와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을 줄리우 세자르가 지켰다.
토트넘은 브래드 프리덜이 골문을 지키고 개러스 베일, 윌리암 갈라스, 얀 베르통언, 카일 워커가 포백을 이뤘다. 클린트 뎀프시, 에런 레넌, 무사 뎀벨레, 산드루가 중원에 배치됐고, 저메인 디포와 길피 시구르드손이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토트넘 역시 과감한 공격 축구를 시도해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QPR은 시작부터 악재를 맞았다. 레프트백으로 나선 보싱와가 3분 만에 부상으로 키어런 다이어와 교체됐다.
전반 5분 QPR이 먼저 골에 가까운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그라네로의 코너킥을 수비수 힐이 문전에서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프리델이 선방했다. 전반 14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호일렛이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시 프리델의 선방에 걸렸다.
그리고 전반 32분 QPR이 선제골을 넣었다. 파울린이 페널티 에어리어 후방에서 찔러준 스루패스를 자모라가 수비 배후로 빠져들며 이어 받아 슬라이딩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을 뒤진 채 마무리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시구르드손을 빼고 수비수 스티븐 코커를 교체 투입했다. 베일이 공격으로 전진배치됐다.
후반 6분 뎀프시가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토트넘의 역공을 이끌었다. 하지만 세자르가 선방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잘 막아서던 QPR은 후반 15분 자책골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문전 혼전 중에 코커가 시도한 헤딩이 파울린을 맞고 QPR 골문 안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이 곧바로 후반 16분 뒤집기에 성공했다. QPR이 공격을 위해 전진한 배후를 틈타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베르통언이 끌어 올라온 볼을 베일이 문전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세자르를 맞고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온 볼을 디포가 재차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QPR 수비진의 육탄방어도 소용 없었다.
이후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다. 세자르가 연이은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반 28분 QPR은 자모라를 빼고 지브릴 시세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2부네는 라이트필립스가 빠지고 제이미 마키가 마지막 카드로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 2012/2013 EPL 5라운드(2012년 9월 23일-런던, 화이트하트레인)
토트넘 2 - 60’ 파울린(자책골), 61’ 디포
QRP 1 - 32’ 자모라
*경고: 그라네로(QPR)
*퇴장: -
▲ 토트넘 출전 선수(4-2-3-1)
프리덜(GK) - 베일, 베르통언, 갈라스, 워커 - 뎀벨레, 산드루 - 뎀프시(허들스턴 88'), 시구르드손(코커 HT), 레넌(타운센드 90'+4) - 디포 /감독:빌라스보아스
▲ QPR 출전 선수(4-4-1-1) 세자르(GK) - 보싱와(다이어 3’), 넬센, 힐, 오누오하 - 박지성, 그라네로, 파울린, 라이트필립스(마키 77’) - 호일렛 - 자모라(시세 73’) /감독:휴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