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는 손흥민(20, 함부르크 SV)이 자신을 믿어준 토어스텐 핑크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4일 독일 일간지 '디벨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 자신에 관해 솔직해야 한다"며 "나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신의 부진한 경기력에도 "감독은 여전히 나를 믿어주었고, 언제나 그런 확신을 표현했다"며 "핑크 감독에게 무척 감사한다"고 밝혔다.
감사함에 대한 보답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분데스리가 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2-3패)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22일에는 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2분과 후반 13분 연속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에는 핑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겨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두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간절히 기다리던 2012/2013시즌 첫 승이었다.
물론 감사해야 할 사람은 핑크 감독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시즌 1호골에 이어 2호골도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와 합작하며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판 데르 파르트의 좌측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던 도르트문트전 첫 골 상황에 관해 "라파엘과 눈이 마주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 척 속이고 원래 가던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며 "도르트문트의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가 완벽해 보여서 그의 머리를 어지럽혀야 했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손흥민은 24일 독일 일간지 '디벨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 자신에 관해 솔직해야 한다"며 "나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신의 부진한 경기력에도 "감독은 여전히 나를 믿어주었고, 언제나 그런 확신을 표현했다"며 "핑크 감독에게 무척 감사한다"고 밝혔다.
감사함에 대한 보답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분데스리가 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2-3패)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22일에는 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2분과 후반 13분 연속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에는 핑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겨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두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간절히 기다리던 2012/2013시즌 첫 승이었다.
물론 감사해야 할 사람은 핑크 감독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시즌 1호골에 이어 2호골도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와 합작하며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판 데르 파르트의 좌측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던 도르트문트전 첫 골 상황에 관해 "라파엘과 눈이 마주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 척 속이고 원래 가던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며 "도르트문트의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가 완벽해 보여서 그의 머리를 어지럽혀야 했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