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오리올 로메우(21)는 팀 동료 후안 마타(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주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8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유에 2-3으로 패한 첼시는 경기 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첼시 대변인은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마이큰 클라튼버그 주심에 대해 FA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그는 두 번의 상황에서 우리 선수 두 명에게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클라튼버그 주심이 스페인 출신 마타와 나이지리아 출신 존 오비 미켈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국 런던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로메우는 첼시 선수들 중 스페인 출신의 마타나 페르난도 토레스(28)는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로메우는 30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마타나 토레스는 내게 자신들이 그런 말을 들었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그들이 인종차별적 발언은 아무것도 듣지 않았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메우는 맨유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채 벤치를 지켰다.
로메우는 "그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선수는 다른 누군가였지, 마타와 토레스를 노린 게 아니었다"며 "문제의 발언을 들은 이는 다른 선수였다. 그들이 내게 한 이야기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는 급히 집에 가느라 아무것도 듣지 못했지만, 이후 마타가 문제가 있어서 경기장에 남아 있어야 했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출신인 로메우는 "내가 아는 건 첼시가 항의를 했다는 것뿐"이라면서도 "첼시 선수들이 말하는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면 진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만약 스페인 출신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무언가가 실제로 있었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스페인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무척 경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28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유에 2-3으로 패한 첼시는 경기 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첼시 대변인은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마이큰 클라튼버그 주심에 대해 FA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그는 두 번의 상황에서 우리 선수 두 명에게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클라튼버그 주심이 스페인 출신 마타와 나이지리아 출신 존 오비 미켈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국 런던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로메우는 첼시 선수들 중 스페인 출신의 마타나 페르난도 토레스(28)는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로메우는 30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마타나 토레스는 내게 자신들이 그런 말을 들었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그들이 인종차별적 발언은 아무것도 듣지 않았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메우는 맨유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채 벤치를 지켰다.
로메우는 "그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선수는 다른 누군가였지, 마타와 토레스를 노린 게 아니었다"며 "문제의 발언을 들은 이는 다른 선수였다. 그들이 내게 한 이야기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는 급히 집에 가느라 아무것도 듣지 못했지만, 이후 마타가 문제가 있어서 경기장에 남아 있어야 했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출신인 로메우는 "내가 아는 건 첼시가 항의를 했다는 것뿐"이라면서도 "첼시 선수들이 말하는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면 진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만약 스페인 출신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무언가가 실제로 있었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스페인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무척 경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