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버풀의 신성’ 스털링 영입 준비
입력 : 2012.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리버풀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공격수 라힘 스털링(18)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노린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코트오프사이드’는 11일 “맨시티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스털링을 주시하고 있으며 재계약의 실패를 대비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지난 9월 17세의 나이에 다니엘 스터리지와 시오 월컷 등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던 잉글랜드 대표팀에 깜짝 발탁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스털링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그는 “리버풀의 젊은 윙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관심을 인정했다.

스털링은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이 18개월 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여유롭게 재계약 협상에 임하고 있다. 그는 주급 5만 파운드(약 8,500만원)를 요구했지만 리버풀은 2만 파운드(3,500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재계약 협상을 내년 1월까지는 끌고 가지 않을 전망이다. 스털링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미 알고 있고 그의 미래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털링과 리버풀의 재계약 실패를 원하고 있는 맨시티. 지난여름 이적 시장과 같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젊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며 팀의 리빌딩을 시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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