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갑부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
콜롬비아 축구의 총아 라다멜 팔카오(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맨시티의 움직임에 첼시도 다급해졌다. 경쟁자가 생기면 사그라들던 승부욕도 되살아나는 것이 이적시장의 속성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첼시를 제치고 팔카오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텔레그라프' 일요판에서도 "만치니 감독이 마드리드에서 (팔카오의)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감독이 직접 나서는 경우는 선수 영입과 활용에 확고한 의사가 있다는 의미다. 구단의 자금력을 등에 업은 적극적인 행보다.
아틀레티코가 책정한 팔카오의 몸값은 4,6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810억 원에 달한다. 팔카오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이른바 '신들의 싸움'으로 양분된 프리메라리가에서 이들에 도전하는 골잡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4골을 넣은 그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출장에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출전수를 상회하는 득점 활약이다. 문전에서 맹수처럼 움직인다고 해서 '호랑이(El Tigre)'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에 대한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먼저 불을 댕긴 팀은 첼시였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팔카오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5,000만 파운드(약 866억원)라는 거액에 영입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공격 자원 보강에 열을 올리는 배경이다. 최근 로익 레미(마르세유)와 잭슨 마르티네즈(포르투) 영입으로 선회하는 분위기였지만 맨시티의 가세로 영입전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됐다.
맨시티가 만치니를 앞세워 한 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첼시를 조급하게 만들 수도 있다. 두 구단의 영입 전쟁에 팔카오의 주가만 상승하고 있다.
콜롬비아 축구의 총아 라다멜 팔카오(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맨시티의 움직임에 첼시도 다급해졌다. 경쟁자가 생기면 사그라들던 승부욕도 되살아나는 것이 이적시장의 속성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첼시를 제치고 팔카오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텔레그라프' 일요판에서도 "만치니 감독이 마드리드에서 (팔카오의)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감독이 직접 나서는 경우는 선수 영입과 활용에 확고한 의사가 있다는 의미다. 구단의 자금력을 등에 업은 적극적인 행보다.
아틀레티코가 책정한 팔카오의 몸값은 4,6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810억 원에 달한다. 팔카오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이른바 '신들의 싸움'으로 양분된 프리메라리가에서 이들에 도전하는 골잡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4골을 넣은 그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출장에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출전수를 상회하는 득점 활약이다. 문전에서 맹수처럼 움직인다고 해서 '호랑이(El Tigre)'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에 대한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먼저 불을 댕긴 팀은 첼시였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팔카오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5,000만 파운드(약 866억원)라는 거액에 영입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공격 자원 보강에 열을 올리는 배경이다. 최근 로익 레미(마르세유)와 잭슨 마르티네즈(포르투) 영입으로 선회하는 분위기였지만 맨시티의 가세로 영입전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됐다.
맨시티가 만치니를 앞세워 한 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첼시를 조급하게 만들 수도 있다. 두 구단의 영입 전쟁에 팔카오의 주가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