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베컴 따라 LA 갤럭시 行?
입력 : 2012.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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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34, 첼시)가 데이비드 베컴(37, LA갤럭시)과 한솥밥을 먹게 될까?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15일 램파드는 자신을 강력하게 원해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한 중국의 구이저우 런허 대신 미국 MLS LA 갤럭시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는 12시즌 동안 첼시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팀의 상징이기도 했던 그이지만 최근 팀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그는 "첼시에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라고 말하며 팀을 떠날 것을 예고했다.

중국의 구이저우 런허는 램파드를 영입하기 위해 주급으로 13만파운드(약 2억 2천만 원)를 제시했다. 구미가 당길 법도 하지만 거액의 연봉도 램파드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램파드는 이미 중국에 진출한 디디에 드로그바와 니콜라스 아넬카를 통해 중국리그의 사정을 듣고 더 경쟁력 있는 팀으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돈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팀을 선택하겠다는 뜻이다.

LA 갤럭시는 베컴을 비롯해 로비 킨, 랜던 도노반 등 왕년의 스타들이 포진해 있는 미국의 명문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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