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텔라르, '英-伊-西 이적 제안 쇄도'
입력 : 2012.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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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1월 이적시장에서 샬케 04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29)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의 클럽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독일에 남을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았다.

훈텔라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샬케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7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 경기당 한 골 이상을 터트린 훈텔라르에게 수많은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미 공격력 보강이 시급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첼시, 리버풀이 훈텔라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샬케가 700만 파운드(약 121억 원)라면 훈텔라르를 놓아줄 것이라며 그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훈텔라르의 에이전트 아놀드 오스테르비어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다"면서도 "독일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제는 훈텔라르의 선택만 남은 셈이다. 오스테르비어는 "훈텔라르는 겨울까지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길 바란다"며 "그는 앞으로 45일간 자신의 다음 계획을 알기를 원하고, 돈이 아닌 축구에 대한 야심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의 꿈은 유럽 무대에서 우승을 위해 싸우고, 성공할 기회를 잡는 것이다"며 "그는 지금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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