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킥이 허공을 가르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전담 키커를 교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스페인 신문 'AS'와 '엘 문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레알 팬들은 호날두보다 독일 대표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25)이 전담 프리킥 키커에 더 적합하다고 여긴다. 'AS' 조사 결과 외칠이 36%, 호날두가 3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엘 문도' 조사에선 외칠이 41%를 얻었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기록한 외칠의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이 대다수 팬들의 머릿 속에 각인된 영향이 크다. 외칠이 감아찬 프리킥은 수비 벽을 넘어 오른쪽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 골로 레알은 홈에서 간신히 2-2로 비길 수 있었다.
반면 호날두는 지난 4월부터 프리킥 득점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이어져 온 무회전 프리킥의 위력이 상실된 것처럼 보인다.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에서 191회 시도해 단 12회 성공(약 6.3%)했다. 외칠은 18회 시도 2회(약 11%) 골망을 흔들었다.
ⓒ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스페인 신문 'AS'와 '엘 문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레알 팬들은 호날두보다 독일 대표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25)이 전담 프리킥 키커에 더 적합하다고 여긴다. 'AS' 조사 결과 외칠이 36%, 호날두가 3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엘 문도' 조사에선 외칠이 41%를 얻었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기록한 외칠의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이 대다수 팬들의 머릿 속에 각인된 영향이 크다. 외칠이 감아찬 프리킥은 수비 벽을 넘어 오른쪽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 골로 레알은 홈에서 간신히 2-2로 비길 수 있었다.
반면 호날두는 지난 4월부터 프리킥 득점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이어져 온 무회전 프리킥의 위력이 상실된 것처럼 보인다.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에서 191회 시도해 단 12회 성공(약 6.3%)했다. 외칠은 18회 시도 2회(약 11%)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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