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축구대표팀 선후배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과 지동원(21, 선덜랜드)이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지동원은 1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형!! 잘 지내죠??"라며 친근한 멘션을 날렸다.
헌데 구자철은 이 멘션을 보고 당황해했다. 불과 20분 전 '준비된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지한 글을 남겼는데 지동원이 뜬금없이 안부를 물었기 때문이다.
구자철은 "과정속에선 항상 인내가 필요하다. 먼저 서두르면 결국 진다. 스스로 무너져 결국 진다. 악작같이 버티고 기다리다 때가오면 믿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준비된 사람은 스스로를 컨트롤 할 여유가 있을거다. 즐기는 사람으로 가는 과정은 항상 내게 특별하다"라고 적었다.
지동원의 안부글에는 "ㅋㅋㅋㅋ여기서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하니 동원아..ㅋㅋ"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에 지동원은 "밥 먹다가 갑자기 형이 생각났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 글을 본 아이디 '@trudyXXXXXX'는 "훈훈한 형동생사이다. 보기 좋다"고 했고, 아이디 '@_pieXX'는 "같은 팀, 같은 집에서 같은 밥 먹을 미래 동료라 생각나셨나?"라고 적었다.
올 시즌 주전경쟁에 밀려 공식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지동원은 구자철의 권유로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팀
사진=구자철 트위터
지동원은 1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형!! 잘 지내죠??"라며 친근한 멘션을 날렸다.
헌데 구자철은 이 멘션을 보고 당황해했다. 불과 20분 전 '준비된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지한 글을 남겼는데 지동원이 뜬금없이 안부를 물었기 때문이다.
구자철은 "과정속에선 항상 인내가 필요하다. 먼저 서두르면 결국 진다. 스스로 무너져 결국 진다. 악작같이 버티고 기다리다 때가오면 믿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준비된 사람은 스스로를 컨트롤 할 여유가 있을거다. 즐기는 사람으로 가는 과정은 항상 내게 특별하다"라고 적었다.
지동원의 안부글에는 "ㅋㅋㅋㅋ여기서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하니 동원아..ㅋㅋ"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에 지동원은 "밥 먹다가 갑자기 형이 생각났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 글을 본 아이디 '@trudyXXXXXX'는 "훈훈한 형동생사이다. 보기 좋다"고 했고, 아이디 '@_pieXX'는 "같은 팀, 같은 집에서 같은 밥 먹을 미래 동료라 생각나셨나?"라고 적었다.
올 시즌 주전경쟁에 밀려 공식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지동원은 구자철의 권유로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팀
사진=구자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