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캡틴쿠'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 개막 3달여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17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각)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0-2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맞고 흘러나온 공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시즌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 위기에서 건져낸 골 장면들을 연상케했다.
9월 초 샬케04와의 리그 경기에서 발목 인대를 다친 뒤 두 달여 재활을 거쳐 지난 10라운드 하노버전을 통해 복귀해 3경기 만에 예년의 기량을 재현했다.
우측면 미드필더로서 공수에 걸쳐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며 일본 대표 미드필더 이누이 타카시와의 기량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구자철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전후반 각각 2골씩 허용하는 침체 속에 2-4로 패했다. 전반 7분 사샤 묄더스의 자책골과 스테판 아이너에게 실점했고, 구자철이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7분만에 알렉산더 마이어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묄더스의 만회골은 메이어의 페널티킥골에 묻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결국 2-4로 패했고 1승 3무 8패(승점 6점)로 15위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8점)를 추월하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이연수 기자
구자철은 17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각)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0-2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맞고 흘러나온 공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시즌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 위기에서 건져낸 골 장면들을 연상케했다.
9월 초 샬케04와의 리그 경기에서 발목 인대를 다친 뒤 두 달여 재활을 거쳐 지난 10라운드 하노버전을 통해 복귀해 3경기 만에 예년의 기량을 재현했다.
우측면 미드필더로서 공수에 걸쳐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며 일본 대표 미드필더 이누이 타카시와의 기량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구자철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전후반 각각 2골씩 허용하는 침체 속에 2-4로 패했다. 전반 7분 사샤 묄더스의 자책골과 스테판 아이너에게 실점했고, 구자철이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7분만에 알렉산더 마이어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묄더스의 만회골은 메이어의 페널티킥골에 묻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결국 2-4로 패했고 1승 3무 8패(승점 6점)로 15위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8점)를 추월하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