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21분' 볼턴, 반슬리와 1-1 무승부
입력 : 2012.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청용(24)이 교체 출전한 볼턴 원더러스가 반슬리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턴은 18일 자정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17라운드 반슬리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볼턴은 전반 23분 케빈 데이비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9분 반슬리의 크레이그 데이비스에 동점을 허용해 승점을 1점 얻는 데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볼턴은 5승 6무 6패(승점 21점)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6위 브라이턴과의 승점 차는 6점, 강등권 마지노선 22위 브리스톨 시티와의 승점차는 7점이다.

선제 득점은 홈 팀 볼턴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케빈 데이비스의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볼턴은 후반에도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연이은 득점 기회에도 반슬리 수문장 루크 스틸의 선방에 막히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동점골을 내줬다. 데이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볼턴은 지난 16라운드 블랙풀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청용을 후반 24분 다비드 은고그와 교체 투입시켰다. 이청용이 경기에 변화를 주기엔 21분은 짧은 시간이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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