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무릎 부상 호전 곧 복귀 할 것”
입력 : 2012.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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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런던(영국)] 김동환 기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무승의 늪에 빠진 팀의 현실과 자신의 부상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무릎 부상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곧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QPR은 17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1-3으로 패했고 4무 8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를 맴돌고 있다.

‘캡틴’ 박지성은 예고대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장을 찾은 1만 8천여 팬들은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박지성의 메시지를 받았다. 박지성은 “최근 몇몇 경기에 나서지 못해 좌절했다”며 팀의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자신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무승 행진을 거둔 팀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QPR은 사우샘프턴전 패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일부 팬들은 사우샘프턴전 후 “도대체 우리의 주장은 언제 복귀하는가”며 박지성의 부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다행히 박지성은 다음 주 펼쳐지는 맨쳇터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QPR측은 “박지성이 곧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고 확인했다. 박지성 역시 친정을 상대로 한 복귀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매치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적으로 무릎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점은 다행스럽다. 머지않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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