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2/2013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친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계속 팀을 이끌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닐 감독은 18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 축구 클럽에서 정말 잘해내고 싶다"며 계속 지휘봉을 잡아 팀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오닐 감독은 "발전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10년이 걸리길 바라지는 않는다"며 "나는 그만큼의 시간을 얻을 수 없겠지만, 팀은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진심 어린 생각이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2011/2012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초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곧장 선덜랜드를 강등권에서 탈출시키며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오히려 자기 뜻대로 팀을 꾸린 올 시즌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선덜랜드는 10라운드까지 1승 6무 3패의 부진을 보이며 18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9점)이 같은 16위에 올라 있다.
압박이 느껴질 법도 하지만 오닐 감독은 "계약 조건에 따라 시간이 있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만일 내가 팀을 적절한 위치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내가 자리를 비켜주며 좀 더 준비가 잘 된 누군가에게 감독직을 넘겨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오닐 감독은 18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 축구 클럽에서 정말 잘해내고 싶다"며 계속 지휘봉을 잡아 팀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오닐 감독은 "발전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10년이 걸리길 바라지는 않는다"며 "나는 그만큼의 시간을 얻을 수 없겠지만, 팀은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진심 어린 생각이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2011/2012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초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곧장 선덜랜드를 강등권에서 탈출시키며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오히려 자기 뜻대로 팀을 꾸린 올 시즌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선덜랜드는 10라운드까지 1승 6무 3패의 부진을 보이며 18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9점)이 같은 16위에 올라 있다.
압박이 느껴질 법도 하지만 오닐 감독은 "계약 조건에 따라 시간이 있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만일 내가 팀을 적절한 위치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내가 자리를 비켜주며 좀 더 준비가 잘 된 누군가에게 감독직을 넘겨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