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의 마리오 발로텔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영입을 노리고 있던 라다멜 팔카오(AT마드리드)가 영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그 다음 영입 순위인 발로텔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PSG는 이미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에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지만,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그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PSG의 4,000만 파운드(약 690억 원)의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다.

만치니 감독의 기대와 달리 발로텔리는 불성실하고 반항적인 태도로 만치니와 불화설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발로텔리를 다시 주목하고 있다.

중동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PSG는 발로텔리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루앙 펠라이니, 애슐리 콜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