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대 리그 주말 골 잔치...'36경기 127골'
입력 : 2012.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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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말 그대로 골 잔치가 열린 주말이었다.

17, 18일 양 일간에 걸쳐 벌어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유럽 4대 리그의 36경기에서 무려 127골이 터졌다.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9경기에서는 4대 리그 중 가장 많은 38골이 터졌다. 전통의 강호들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는 각각 빌바오와 레알 베티스를 5-1로 대파했고, 바르셀로나도 레알 사라고사를 3-1로 꺾었다.

프리미어리그도 다르지 않았다. 12라운드 9경기에서 33골이 나왔다. 노리치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 경기를 제외하고 8경기에서 3골 이상이 터졌다. 특히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36경기 중 가장 많은 7골이 터졌다. 아스널은 라이벌을 상대로 5골을 몰아넣으며 5-2 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에서도 골 소식이 쏟아졌다. 13라운드 9경기에서 28번이나 골망이 흔들렸다. 나폴리-AC 밀란, 인테르 밀란-칼리아리, 그리고 우디네세-파르마는 나란히 두 골씩을 주고 받는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경기를 포함에 다섯 경기에서 4골 이상이 터지는 명승부가 연출됐다.

독일에서도 세리에 A와 마찬가지로 13라운드 9경기에서 28골이 나왔다. 9경기 중 6경기에서 3골 이상이 터졌다. 프랑크푸르트와 아우크스부르크 경기에선 4-2로 6골이 터졌고, 도르트문트-퓌르트, 호펜하임-볼프스부르크 두 경기에서는 각각 4골이 나왔다.

※ 17, 18일 유럽 4대 리그 주요 다득점 경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5 : 2 토트넘
퀸즈 파크 레인저스 1 : 3 사우스햄프턴
맨시티 5 : 0 아스톤 빌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3 : 1 레알 사라고사
레알 마드리드 5 : 1 빌바오
세비야 5 : 1 레알 베티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3 : 1 퓌르트
프랑크푸르트 4 : 2 아크스부르크
호펜하임 1 : 3 볼프스부르크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 2 : 2 AC 밀란
인테르 밀란 2 : 2 칼리아리
우디네세 2 : 2 파르마
피오렌티나 4 : 1 아탈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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