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아약스 유스시스템이 배출한 축구스타들이 아약스의 미래를 꾸려가기 위해 다시 뭉쳤다.
골키퍼계의 레전드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축구인생의 출발점인 네덜란드 아약스의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클럽 대변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판 데르 사르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아약스의 한스 베이예르 사장은 "판 데르 사르는 환상적인 경력과 타고난 리더십을 갖췄다. 미래의 매니징 디렉터(경영총괄)가 될 자질을 갖고 있다"며 반겼다.
네덜란드에서 나고 자란 판 데르 사르는 아약스 유스팀에서 선수로 성장했다. 1992년부터 프로 1군 생활을 시작해 8년간 아약스 선수로 활약했다. 이 시기에 데니스 베르캄프, 프랑크 데 부어, 마크 오베르마스 등과 함께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99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네덜란드를 떠난 그는 2001년 풀럼을 거쳐 2005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선수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맨유와 함께 아시아와 비유럽 지역을 돌면서 축구 클리닉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은퇴 시점부터 아약스의 복귀 제의가 끈질기게 이어졌지만 판 데르 사르는 맨유에서 좀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고 싶다며 보류해왔다. 그러나 아약스행을 전격 결심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맨유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녹여내 아약스의 발전을 끌어줄 전망이다.
판 데르 사르의 합류로 새삼 '어제의 용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역 시절 함께 뛰었던 동료들은 이미 아약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프랑크 데 부어는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고 베르캄프는 수석코치, 빔 용크는 유스팀 총괄을 맡고 있다. 지난 7월 기술이사로 복귀한 오베르마스에 이어 판 데르 사르까지 뭉치면서 아약스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골키퍼계의 레전드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축구인생의 출발점인 네덜란드 아약스의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클럽 대변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판 데르 사르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아약스의 한스 베이예르 사장은 "판 데르 사르는 환상적인 경력과 타고난 리더십을 갖췄다. 미래의 매니징 디렉터(경영총괄)가 될 자질을 갖고 있다"며 반겼다.
네덜란드에서 나고 자란 판 데르 사르는 아약스 유스팀에서 선수로 성장했다. 1992년부터 프로 1군 생활을 시작해 8년간 아약스 선수로 활약했다. 이 시기에 데니스 베르캄프, 프랑크 데 부어, 마크 오베르마스 등과 함께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99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네덜란드를 떠난 그는 2001년 풀럼을 거쳐 2005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선수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맨유와 함께 아시아와 비유럽 지역을 돌면서 축구 클리닉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은퇴 시점부터 아약스의 복귀 제의가 끈질기게 이어졌지만 판 데르 사르는 맨유에서 좀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고 싶다며 보류해왔다. 그러나 아약스행을 전격 결심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맨유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녹여내 아약스의 발전을 끌어줄 전망이다.
판 데르 사르의 합류로 새삼 '어제의 용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역 시절 함께 뛰었던 동료들은 이미 아약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프랑크 데 부어는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고 베르캄프는 수석코치, 빔 용크는 유스팀 총괄을 맡고 있다. 지난 7월 기술이사로 복귀한 오베르마스에 이어 판 데르 사르까지 뭉치면서 아약스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