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휴즈 경질 없다...맨유전 준비”
입력 : 2012.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경질설에 휩싸였던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마크 휴즈(49)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계속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9일(현지시간) “QPR이 최고 경영자 회의를 통해 휴즈 감독의 거취를 논의 했지만 계속해서 팀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휴즈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2라운드 리그 19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팀을 최하위에서 구출하지 못했다. 경기장은 찾은 1만 8000여 팬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했고 현지 언론에서는 그의 경질을 사실화했다.

그러나 QPR의 구단 관계자는 경질설을 일축했다. 관계자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경질설은 루머일 뿐이다. 사실이 아니며 휴즈 감독은 여전히 일상적인 업무를 보고 있으며 다가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휴즈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던 QPR의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는 경질설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결과에 팬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실망했다. 그러나 우리는 힘을 합쳐 극복해야 하고 팀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QPR은 경질설에 대한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휴즈 감독이 QPR의 감독직을 얼마나 더 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것은 앞으로 몇 경기의 결과에 달려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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