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프레디 아두(23)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아두가 또 다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는 20일 아두가 미국을 떠나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라 유럽 팀에서 함께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아두는 지난 겨울에는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 함께 훈련을 했었다.
일찌감치 축구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아두는 어디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012 MLS’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나와 7골을 터뜨리면서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한 게 전부다. 아두는 이제 23살 밖에 되지 않았기에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경력은 화려하다. 2004년에 D.C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2007년 레알 솔트 레이크로 이적했다. 같은 해에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둥지를 옮기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거기까지였다. 유럽 생활은 평온하지 못했다.
벤피카에서 보낸 기간은 총 4년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벤피카 소속이었다. 속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르다. 총 11경기에 나섰을 뿐이다. 임대만 4번 떠났었다. 2008~2009년에는 박주영과 함께 AS모나코에 있었다. 이후 벨레넨세스(포르투갈), 아리스(그리스) 그리고 차이쿠르 리제스포르(터키)로 계속해서 옮겨 다녔다.
성적도 좋지 못했다. 11경기 이상 출전한 팀이 없을 정도다. 2011년에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에서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린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다행히 아두는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필라델피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미국 대표팀에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여전히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아두는 앞으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시들어버린 꽃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니면 축구 천재가 아닌 여행 천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다. 이미 터키의 한 리포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두는 갈라타사라이 1군과 훈련하는 게 아니라 개인 코치와 갈라타사라이 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뿐”이라며 은근한 조소를 보내기도 했다.
아두가 또 다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는 20일 아두가 미국을 떠나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라 유럽 팀에서 함께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아두는 지난 겨울에는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 함께 훈련을 했었다.
일찌감치 축구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아두는 어디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012 MLS’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나와 7골을 터뜨리면서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한 게 전부다. 아두는 이제 23살 밖에 되지 않았기에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경력은 화려하다. 2004년에 D.C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2007년 레알 솔트 레이크로 이적했다. 같은 해에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둥지를 옮기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거기까지였다. 유럽 생활은 평온하지 못했다.
벤피카에서 보낸 기간은 총 4년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벤피카 소속이었다. 속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르다. 총 11경기에 나섰을 뿐이다. 임대만 4번 떠났었다. 2008~2009년에는 박주영과 함께 AS모나코에 있었다. 이후 벨레넨세스(포르투갈), 아리스(그리스) 그리고 차이쿠르 리제스포르(터키)로 계속해서 옮겨 다녔다.
성적도 좋지 못했다. 11경기 이상 출전한 팀이 없을 정도다. 2011년에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에서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린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다행히 아두는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필라델피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미국 대표팀에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여전히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아두는 앞으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시들어버린 꽃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니면 축구 천재가 아닌 여행 천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다. 이미 터키의 한 리포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두는 갈라타사라이 1군과 훈련하는 게 아니라 개인 코치와 갈라타사라이 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뿐”이라며 은근한 조소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