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카를로스 테베스(28,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를 두고 벌어지는 '세계 최고의 선수' 논쟁에서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테베스는 20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 믿는다면, 전적으로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 시즌에 37~40골을 넣는 선수라면 누구나 그렇게 믿을 권리가 있다"고 이유도 설명했다.
그렇지만 메시와의 경쟁구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테베스는 "그러나 나를 다그친다면 나는 언제나 (세계 최고의 선수 논쟁에서) 메시의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호날두가 뛰어난 선수라도 아르헨티나 동포인 메시에게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테베스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호날두와 재회한다. 조별리그 4라운드까지 승점 2점을 모으는 데 그치며 D조 최하위로 처져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그러나 테베스는 "선수들은 모두 여전히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수학적으로 가능한 이상, 왜 그렇지 않겠나?"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D조가) 정말 어려운 조였던 건 사실이고,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힘든 조였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사실을 우리가 충분한 승점을 쌓지 못한 데 대한 핑계로 삼지 말자"며 팀 동료들을 독려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테베스는 20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 믿는다면, 전적으로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 시즌에 37~40골을 넣는 선수라면 누구나 그렇게 믿을 권리가 있다"고 이유도 설명했다.
그렇지만 메시와의 경쟁구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테베스는 "그러나 나를 다그친다면 나는 언제나 (세계 최고의 선수 논쟁에서) 메시의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호날두가 뛰어난 선수라도 아르헨티나 동포인 메시에게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테베스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호날두와 재회한다. 조별리그 4라운드까지 승점 2점을 모으는 데 그치며 D조 최하위로 처져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그러나 테베스는 "선수들은 모두 여전히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수학적으로 가능한 이상, 왜 그렇지 않겠나?"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D조가) 정말 어려운 조였던 건 사실이고,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힘든 조였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사실을 우리가 충분한 승점을 쌓지 못한 데 대한 핑계로 삼지 말자"며 팀 동료들을 독려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