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아스널 듀오’ 샤마흐-주루 노린다
입력 : 2012.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최악의 부진에 빠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 듀오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커트오프사이드’는 21일 “QPR이 이번 1월 이적 시장에 아스널의 샤마흐와 주루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휴즈 감독은 아스널 듀오의 영입으로 부족한 스쿼드를 채운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QPR은 지난 리그 12라운드 사우샘프턴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 12경기 연속 무승(4무 8패)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기며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설도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다시 한 번 믿음을 드러내며 경질설을 일축했고 오히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영입 자금을 준비했다.

QPR은 박지성(31), 줄리우 세자르(33) 등을 영입했던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 버금가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휴즈 감독의 첫 번째 목표는 아스널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마루아네 샤마흐(28)와 요한 주루(25)이다. 이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두 선수를 전력 외로 구분하고 있어 이적의 가능성은 높다.

지난 여름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하면서 내심 중상위권을 넘어 유로파 리그 진출 권을 노렸던 QPR. 그러나 현재 처지는 위태롭기만 하다. 휴즈 감독이 마지막 기회를 살려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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