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단’ 엔조, 환상 중거리 슛 ‘화제’
입력 : 201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네딘 지단은 은퇴했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작은 지단’ 엔조(17)가 성장하고 있다.

엔조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 후베닐B(17~18세이하)에서 활약 중이다. 아버지와 같은 ‘마르세유 턴’을 자유자제로 구사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엔조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날렸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엔조는 수비수 사이에서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그는 아버지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달았던 10번을 등에 붙이고 맹활약했고, 팀은 5-2로 승리를 거뒀다.

엔조는 어렸을 때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뛰어난 실력을 보인 후부터는 스페인과 프랑스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성인이 돼서 어떤 대표팀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지단은 스페인 출신의 베로니카와 결혼했고 슬하에 엔조, 뤼카 그리고 테오를 두고 있다. 세 아들 모두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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