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지성(31)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떠나 보낸 후 아쉬움을 토로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거듭 옛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맨유는 오는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QPR과 격돌한다. 퍼거슨 감독은 22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QPR에서 활약하고 있는 맨유 출신의 두 선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 명은 1년 임대로 QPR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파비우고, 한 명은 7년 만에 올드 트라포드를 완전히 떠난 박지성이다.
퍼거슨 감독은 특히 박지성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대단한 점은, 그가 우리가 보유했던 최고의 프로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다"며 박지성의 프로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 환상적이었고, 특히 큰 경기에서 그랬다"며 "그를 큰 경기에 출전시키는 게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열린 유벤투스와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박지성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퍼거슨 감독은 맹활약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3-0 승리를 도운 안드레아 피를로를 보며 맨유와 AC 밀란의 경기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내가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직접 상대하라고 지시했던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경기가 잊히지 않는다"며 "그는 피를로를 한 번도 걷어차지 않았다. 계속 피를로를 쫓아다닌 것도 대단했다"고 회상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뭐든지 해내는 선수였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이타적인 선수 그 자체였다"며 "그는 팀을 위해 뛰었고, 어떤 역할을 맡기든 그 역할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이지 훌륭하고, 절제력이 강한 선수였다"며 거듭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맨유는 오는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QPR과 격돌한다. 퍼거슨 감독은 22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QPR에서 활약하고 있는 맨유 출신의 두 선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 명은 1년 임대로 QPR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파비우고, 한 명은 7년 만에 올드 트라포드를 완전히 떠난 박지성이다.
퍼거슨 감독은 특히 박지성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대단한 점은, 그가 우리가 보유했던 최고의 프로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다"며 박지성의 프로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 환상적이었고, 특히 큰 경기에서 그랬다"며 "그를 큰 경기에 출전시키는 게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열린 유벤투스와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박지성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퍼거슨 감독은 맹활약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3-0 승리를 도운 안드레아 피를로를 보며 맨유와 AC 밀란의 경기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내가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직접 상대하라고 지시했던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경기가 잊히지 않는다"며 "그는 피를로를 한 번도 걷어차지 않았다. 계속 피를로를 쫓아다닌 것도 대단했다"고 회상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뭐든지 해내는 선수였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이타적인 선수 그 자체였다"며 "그는 팀을 위해 뛰었고, 어떤 역할을 맡기든 그 역할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이지 훌륭하고, 절제력이 강한 선수였다"며 거듭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