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43)이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앙숙 관계였던 현대 축구의 거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7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경의를 표했다.
1986년 11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6일 취임 26주년을 맞았다. 맨유는 23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퍼거슨 감독의 동상을 공개하며 취임 26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퍼거슨 감독과 맨유에서 함께했던 주요 선수들도 제막식에 참석해 거장의 업적을 기리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21일 맨체스터를 찾았던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퍼거슨 감독의 경력에 찬사를 보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22일 무리뉴 감독이 "퍼거슨은 유일무이한 존재"라며 "특히 현대 축구에서는 그렇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첼시를 이끌던 시절, 무리뉴 감독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던 퍼거슨 감독과 뜨거운 설전을 벌이곤 했다. 그러나 두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는 서로 존중하며 우정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10월 초에도 한 인터뷰에서 "퍼거슨이 은퇴하면 축구계는 많은 것을 잃는 것"이라며 "그는 감독들의 보스고 나는 그를 보스라 불렀다”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많은 세월을 거슬러 가면 퍼거슨과 비슷한 이를 찾아낼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그는 현대 축구의 가장 높은 무대에 있다. 살아남기가 정말 어려운 우리의 직업(감독)에서 말이다"며 경외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가 하는 일은 도무지 믿을 수 없을 정도다"며 "그가 감독 일을 멈추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존재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1986년 11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6일 취임 26주년을 맞았다. 맨유는 23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퍼거슨 감독의 동상을 공개하며 취임 26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퍼거슨 감독과 맨유에서 함께했던 주요 선수들도 제막식에 참석해 거장의 업적을 기리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21일 맨체스터를 찾았던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퍼거슨 감독의 경력에 찬사를 보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22일 무리뉴 감독이 "퍼거슨은 유일무이한 존재"라며 "특히 현대 축구에서는 그렇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첼시를 이끌던 시절, 무리뉴 감독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던 퍼거슨 감독과 뜨거운 설전을 벌이곤 했다. 그러나 두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는 서로 존중하며 우정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10월 초에도 한 인터뷰에서 "퍼거슨이 은퇴하면 축구계는 많은 것을 잃는 것"이라며 "그는 감독들의 보스고 나는 그를 보스라 불렀다”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많은 세월을 거슬러 가면 퍼거슨과 비슷한 이를 찾아낼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그는 현대 축구의 가장 높은 무대에 있다. 살아남기가 정말 어려운 우리의 직업(감독)에서 말이다"며 경외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가 하는 일은 도무지 믿을 수 없을 정도다"며 "그가 감독 일을 멈추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존재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