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티에리 앙리(35, 뉴욕 레드불)가 친정팀 아스널에 단기 임대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속팀 뉴욕 레드불이 찬성하지 않는다며 선을 긋고 나섰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20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앙리는 우리 팀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의 단기 임대를 고려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모르겠다"며 앙리의 임대 가능성을 비쳤다. 앙리는 지난 시즌 겨울에도 단기 임대를 통해 아스널에서 뛰었고,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겨울의 전설'을 쓴 바 있다.
그러나 뉴욕은 앙리의 임대를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의 새로운 기술이사 앤디 록스버그는 22일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앙리의 임대는 우리가 원하는 일이라고 할 수 없다"고 완곡하게 반대의 뜻을 표했다. 록스버그는 "우리가 소화하는 시즌의 길이를 생각할 때, 크리스마스와 신년 기간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 자신을 재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록스버그는 지금까지는 아스널이 앙리의 임대를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록스버그는 "지금 당장은 어떤 선수에 대해서도 임대 요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임대 여부는) 선수 개인과 상황에 달린 문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런 일이 절대 없을 거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로서는(앙리를 아스널에 임대하는 상황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20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앙리는 우리 팀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의 단기 임대를 고려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모르겠다"며 앙리의 임대 가능성을 비쳤다. 앙리는 지난 시즌 겨울에도 단기 임대를 통해 아스널에서 뛰었고,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겨울의 전설'을 쓴 바 있다.
그러나 뉴욕은 앙리의 임대를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의 새로운 기술이사 앤디 록스버그는 22일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앙리의 임대는 우리가 원하는 일이라고 할 수 없다"고 완곡하게 반대의 뜻을 표했다. 록스버그는 "우리가 소화하는 시즌의 길이를 생각할 때, 크리스마스와 신년 기간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 자신을 재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록스버그는 지금까지는 아스널이 앙리의 임대를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록스버그는 "지금 당장은 어떤 선수에 대해서도 임대 요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임대 여부는) 선수 개인과 상황에 달린 문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런 일이 절대 없을 거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로서는(앙리를 아스널에 임대하는 상황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