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종합]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조 선두 복귀
입력 : 201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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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조 선두로 복귀하며 32강행을 확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벌어진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5차전에서 라울 가르시아의 선제결승골로 아포엘 텔아비브에 1-0으로 승리했다. 같은 조의 아카데미카 코임브라와 빅토리아 플젠은 1-1로 비겼다. 안정적인 승점을 확보한 아틀레티코(승점 12)는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플젠(승점 10)도 3위 코임브라(승점 5)의 추격을 따돌리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전에서 맞붙게 될 두 팀은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툰다.

H조에서도 32강행 팀이 가려졌다. 루빈 카잔(승점 13)과 인터 밀란(승점 10)이 3위 파르티잔(승점 2), 4위 네프치(승점 2)를 크게 따돌렸다. 사실상 순위 결정전으로 치러진 23일 경기에서는 루빈 카잔이 인터 밀란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K조의 카르키프(승점 13)와 레버쿠젠(승점 10), L조의 하노버96(승점 11), 레반테(승점 10)도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F조도 32강행 주인공이 확정됐다. 드니프로(승점 12)와 나폴리(승점 9)가 티켓을 획득했다. D조의 보르도(승점 10)와 뉴캐슬(승점 9) 역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J조에서는 라치오(승점 9)가 32강 티켓을 손에 넣은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토트넘(승점 7)과 파나시나이코스(승점 5), 마리보르(승점 4)가 다투는 형국이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A조는 1위 안지(승점 10)부터 4위 우디네세(승점 4)까지 모든 팀이 조별리그 통과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 안지가 가장 유력한 상태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편 박주호의 소속팀 바젤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경기에서 헹크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정면 대결을 벌인다.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5차전 결과
A조
안지 2-0 우디네세
리버풀 2-2 영보이스
B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 아포엘 텔 아비브
코임브라 1-1 플젠
C조
묀헨글라트바흐 2-0 AEL 리마솔
마르세유 0-1 페네르바체
D조
뉴캐슬 1-1 마리티무
브뤼헤 1-2 보르도
E조
슈테아우아 1-5 슈투트가르트
몰데 1-2 코펜하겐
F조
PSV 에인트호번 1-2 드니프로
AIK 1-0 나폴리
G조
비데오톤 FC 0-1 헹크
바젤 3-0 스포르팅 리스본
H조
루빈 카잔 3-0 인터 밀란
네프치 1-1 파르티잔
I조
스파르타 프라하 1-1 리옹
J조
파나시나이코스 1-0 마리보르
라치오 0-0 토트넘
K조
로젠보리 3-2 라피드 빈
카르키프 2-0 레버쿠젠
L조
헬싱보리 1-3 레반테
하노버 0-0 트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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