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듀오' 흥민-자철, 2경기 연속골 쏜다
입력 : 201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분데스리가의 ‘코리안 듀오’가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함부르크 SV는 24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2012/2013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뒤셀도르프와 경기를 벌인다. 당초 분데스리가 코리안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차두리가 늑골 부상을 당해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2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2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팀이 성공시킨 12골 중 반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계속되는 손흥민의 활약 속에 함부르크는 리그 9위에 랭크되어 있다. 16위에 머물러 있는 뒤셀도르프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 새벽 1시 30분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노린다.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은 지난 12라운드 마인츠전에서 활기 넘치는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리그 최하위인 18위에 처져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부진은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다. 12경기에서 단 8골만을 넣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구자철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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