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이탈리아로 원정 응원에 나선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이 집단폭행을 당했다.
‘AFP 통신’을 비롯한 유럽 현지언론들은 22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펍에서 일어난 집단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22일 저녁에 벌어진 토트넘과 라치오의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로마를 찾은 토트넘 팬들이 피해자였다.
경찰과 증인들의 말에 따르면 캄포 데 피오리 광장에 있는 드렁큰 십이라는 펍에서 술을 마시던 열 명 남짓한 팬들이 50명의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괴한들은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다. 토트넘 팬 중에 한 명은 중태에 빠졌고, 몇몇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한 명이 심각하게 부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산 카밀로 병원으로 후송된 피해자를 애슐리 밀스(25)라고 보도했다.
펍의 주인인 마르코 만치는 “괴한들이 뒤에서 덮쳤다. 돌, 금속 막대, 볼트 그리고 벨트 등을 닥치는 대로 던졌다”라고 증언했다.
드렁큰 십은 아수라장이 됐다. 의자와 탁자가 모두 뒤집어졌고, 창문도 거의 모두 깨졌을 정도다. 피해자들의 피가 여기저기 떨어지기도 했다.
괴한들은 오토바이 헬멧과 모자 그리고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이들을 라치오의 과격팬(울트라스)들로 예상하고 있다. 울트라스는 파시스트 경향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라치오는 이 예측을 부인했다. 라치오의 회장 클라우디오 로티토는 “라치오팬들은 캄포 데 피오리에서 일어난 폭행사건과 아무련 관련이 없다”라고 했다.
‘AFP 통신’을 비롯한 유럽 현지언론들은 22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펍에서 일어난 집단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22일 저녁에 벌어진 토트넘과 라치오의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로마를 찾은 토트넘 팬들이 피해자였다.
경찰과 증인들의 말에 따르면 캄포 데 피오리 광장에 있는 드렁큰 십이라는 펍에서 술을 마시던 열 명 남짓한 팬들이 50명의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괴한들은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다. 토트넘 팬 중에 한 명은 중태에 빠졌고, 몇몇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한 명이 심각하게 부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산 카밀로 병원으로 후송된 피해자를 애슐리 밀스(25)라고 보도했다.
펍의 주인인 마르코 만치는 “괴한들이 뒤에서 덮쳤다. 돌, 금속 막대, 볼트 그리고 벨트 등을 닥치는 대로 던졌다”라고 증언했다.
드렁큰 십은 아수라장이 됐다. 의자와 탁자가 모두 뒤집어졌고, 창문도 거의 모두 깨졌을 정도다. 피해자들의 피가 여기저기 떨어지기도 했다.
괴한들은 오토바이 헬멧과 모자 그리고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이들을 라치오의 과격팬(울트라스)들로 예상하고 있다. 울트라스는 파시스트 경향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라치오는 이 예측을 부인했다. 라치오의 회장 클라우디오 로티토는 “라치오팬들은 캄포 데 피오리에서 일어난 폭행사건과 아무련 관련이 없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