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5R] '역전 드라마' 맨유, 레딩에 4-3 진땀승
입력 : 2012.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딩 원정에서 전반에만 7골을 주고 받는 진땀을 흘렸다.

선두 맨유는 2일 새벽(한국시간) 레딩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19위 레딩과의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루니, 판 페르시, 영 등 최강의 멤버를 내세우고도 4-3의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전반 2분 레딩 미드필더인 롭슨-카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당황한 기색이 있었지만 전반 13분 안데르송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3분 후인 전반 16분 루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다시 3분 후인 전반 19분 레딩의 르 폰드레가 골망을 흔들며 숭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모리슨이 재역전골을 작렬하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졌다. 레딩의 리드는 여기까지였다.

맨유는 전반 30분 루니가 동점골, 이어 전반 34분 판 페르시가 다시 역전골을 넣어 4-3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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