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호날두 맨유 귀환설' 제기
입력 : 2012.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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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영국 주요 매체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친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스타' 등 주요 매체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대해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며 "구단 경영진과의 마찰이 있고, 에이전트가 다른 활로를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현재까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영국과 스페인의 메체들은 호날두와 퍼거슨 감독의 돈독한 관계를 재조명하며 호날두가 "나는 정말 퍼거슨 감독이 그립다. 그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그립다"고 말했고, 지난 달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와 맞붙을 당시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의 호텔로 직접 찾아가 재회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물론 호날두는 언론을 통해 맨유 복귀설이 퍼지자 "이적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문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부 현지 팬들은 최근 불거진 주제 무리뉴 감독의 '퍼거슨 후임설'과 맞춰 "무리뉴가 퍼거슨의 후임으로 부임하며 호날두를 데리고 올 것이다"라는 예측까지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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