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네덜란드 출신 레프트백 알렉산더 뷔트너(23, 네덜란드)는 새 소속팀 맨유에서 보내는 매 순간이 신기하고 행복한 나날이다.
지난 여름 맨유에 입단한 그는 최근 네덜란드 월간지 '풋발 인터내셔널'과 빅클럽 적응기, 맨유 입단 소감, 새 동료들의 성향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뷔트너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일부 유명 선수들이 나를 당돌한 어린 선수로 바라봐서 당혹스러웠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웨인 루니, 나니, 폴 스콜스와 같은 선수들이 나를 팀의 일원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어린 선수 대하듯이 한다"고 웃었다.
빅클럽만의 이색적인 분위기에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실토했다. 리오 퍼디낸드의 집을 예로 들었다. 그는 "맨체스터는 내가 살던 네덜란드 시골 마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퍼디낸드의 집은 큰 종이 있는 교회같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가장 인상적인 인물로는 주저하지 않고 퍼디낸드를 꼽았다. "퍼디낸드는 타고난 리더다. 어쩔때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훈련장을 돌며 농담을 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웃긴지 모른다. 판 페르시와 나는 그 덕분에 항상 웃는다"고 했다.
뷔트너는 매번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부주장 파트리스 에브라를 '완벽한 멘토', 높은 패스 정확도를 자랑하는 폴 스콜스를 '피치 위의 왕, 세계 최고 선수'라고 표현했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지난 여름 맨유에 입단한 그는 최근 네덜란드 월간지 '풋발 인터내셔널'과 빅클럽 적응기, 맨유 입단 소감, 새 동료들의 성향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뷔트너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일부 유명 선수들이 나를 당돌한 어린 선수로 바라봐서 당혹스러웠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웨인 루니, 나니, 폴 스콜스와 같은 선수들이 나를 팀의 일원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어린 선수 대하듯이 한다"고 웃었다.
빅클럽만의 이색적인 분위기에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실토했다. 리오 퍼디낸드의 집을 예로 들었다. 그는 "맨체스터는 내가 살던 네덜란드 시골 마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퍼디낸드의 집은 큰 종이 있는 교회같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가장 인상적인 인물로는 주저하지 않고 퍼디낸드를 꼽았다. "퍼디낸드는 타고난 리더다. 어쩔때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훈련장을 돌며 농담을 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웃긴지 모른다. 판 페르시와 나는 그 덕분에 항상 웃는다"고 했다.
뷔트너는 매번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부주장 파트리스 에브라를 '완벽한 멘토', 높은 패스 정확도를 자랑하는 폴 스콜스를 '피치 위의 왕, 세계 최고 선수'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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