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집중 조명 손흥민, 호펜하임전 7호골 노린다
입력 : 2012.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함부르크 SV 손흥민(20)이 시즌 7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함부르크에 위치한 노르드방크 아레나에서 ‘2012/2013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을 “떠오르는 손”이라고 소개하며 부상으로 결장할 판 데르 바르트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올 시즌 6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분데스리가 리그 순위에서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두 경기를 제외하고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함부르크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팀 득점 16골 가운데 6골을 기록중이다. 이 중 4골이 결승골일 정도로 순도도 높았다. 손흥민의 맹활약 덕에 함부르크는 현재 6승 3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21점으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승리가 간절하다. 상대인 호펜하임은 3승 3무 9패 승점 12점으로 16에 처져 있다. 리그 18개 팀 중 가장 많은 36실점을 기록한 수비가 허술한 팀이다. 손흥민이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시즌 7호골에 충분히 도전할만하다.

손흥민은 가벼운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지난 28일 살케전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제 호펜하임의 골망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사진=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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