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주가 폭등 사마라스 눈독
입력 : 2012.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리버풀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의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7일(현지시간) “로저스 감독이 그리스 대표 공격수 사마라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적료로는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게오르지오스 사마라스(27)는 현재 셀틱 FC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을 리그 선두로 올려놓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며 팀을 16강에 진출시켰다.

화력 부족으로 공격수의 영입이 절실한 로저스 감독은 사마라스의 챔피언스리그 활약에 주목했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대니얼 스터리지(23) 또는 사마라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탈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마라스도 2008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실패했던 자신의 경력을 잉글랜드에서 만회하기 위해 이적을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팀의 주축 공격수를 잃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어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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