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MF 로메우, 무릎 부상으로 클럽월드컵 불참
입력 : 2012.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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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일본행을 앞둔 첼시가 악재를 맞았다. 스페인 출신의 젊은 미드필더 오리올 로메우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쓰러져 FIFA 클럽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첼시는 현지시간으로 8일 선덜랜드와 원정경기로 치른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3-1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두 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포를 쐈다. 또 다른 스페인 공격수 후안 마타 역시 득점을 추가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부임 이후 스페인 커넥션의 활약이 대단하다.

좋은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경기시작 19분 만에 미드필더 로메우가 부상을 당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로메우는 직접 치료 후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별 일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첼시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일본행 무산 사실을 알렸다. 첼시 측은 대회 참가를 위해 곧바로 일본행 비행기를 타야했고, 로메우는 런던으로 향해 병원으로 가야했기 때문이다.

로메우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 미드필더로 2011 FIFA U-20 월드컵 한국전에 참가한 바 있다. 패싱 능력과 압박 능력, 볼 관리 능력을 겸비한 탁월한 중앙 미드필더다. 올시즌 첼시에서 5차례 리그경기와 한 차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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