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박지성(31, 퀸스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의 이름이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무슨 이유일까?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9일 저녁 10시 30분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간 더비전을 앞두고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지난시즌 후반기 일전에서 박지성이 펼친 저조한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언론은 “지난 4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박지성은 야야 투레와의 경쟁에서 밀렸다”며 “퍼거슨 감독의 위험한 도박은 완벽한 실패를 맛봤다. 맨유 팬들은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서 몸서리치고 있다”고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도 “나는 매번 큰 경기에 박지성을 기용했고 그는 늘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그날도 그런 기록들 때문에 선발 투입했다”며 “결과론적으로 박지성 대신 웰백을 선발 투입했어야 했다. 박지성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후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날 맨유는 0-1로 패하면서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뒤쳐졌다. 결국 최종전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맨유 팬들은 당시 경기 결과를 가장 아쉬워하는 눈치다. 퍼거슨 감독이 꺼낸 ‘박지성 카드’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여긴다. 퍼거슨 감독의 생각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박지성이 계속된 결장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는 사실은 중요치 않은 것 같다.
ⓒ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9일 저녁 10시 30분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간 더비전을 앞두고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지난시즌 후반기 일전에서 박지성이 펼친 저조한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언론은 “지난 4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박지성은 야야 투레와의 경쟁에서 밀렸다”며 “퍼거슨 감독의 위험한 도박은 완벽한 실패를 맛봤다. 맨유 팬들은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서 몸서리치고 있다”고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도 “나는 매번 큰 경기에 박지성을 기용했고 그는 늘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그날도 그런 기록들 때문에 선발 투입했다”며 “결과론적으로 박지성 대신 웰백을 선발 투입했어야 했다. 박지성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후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날 맨유는 0-1로 패하면서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뒤쳐졌다. 결국 최종전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맨유 팬들은 당시 경기 결과를 가장 아쉬워하는 눈치다. 퍼거슨 감독이 꺼낸 ‘박지성 카드’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여긴다. 퍼거슨 감독의 생각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박지성이 계속된 결장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는 사실은 중요치 않은 것 같다.
ⓒ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